








물론 성공과 행복이 무엇인지 각자 견해는 다르겠지만, 흔히 말하는 메디컬 직종 같은 전문직이 되는 것만이 성공은 아닙니다. 또 학벌주의에 편승해 유명한 대학 간판 취득이 성공과 행복의 지름길도 아닙니다. 적성을 발견하고 키워나가 어떤 분야에서든지 자부심을 느끼고 산다면 이것이 성공과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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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이름값이 높은 대학에 들어간다고 진로 설계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좀 더 멀리 내다보고, 자녀들이 살아갈 사회를 조망해 보세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행복하고 성공할 수 있을지 부모님이 함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교학점제라는 말을 어렵게 생각하거나 거부감을 느끼지 마세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 관심 있는 것을 선택해서 공부하고 탐구할 수 있는 제도라고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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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진로를 확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학생 스스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고민하게 하고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주세요. 선택은 결국 학생 스스로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부모와 교사가 할 수 있는 일은 학생을 믿고 지지하고 탐색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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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00일 미션을 여러 번 진행하다 보면 가족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은 것을 해냈다는 뿌듯함은 바로 자아효능감을 높이는 데에 기여합니다. 어떤 활동을 꾸준히 했다는 근성을 아이에게 키워주면서 동시에 부모 자신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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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써서 자주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수시로 보면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사실 매일 보지 않고 쓰기만 해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집니다. 거창한 목표뿐만이 아니라 이번 한 시간 동안 무엇을 할지 말하거나 쓰면 그 일을 실행할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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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의 불안심리에 기댄 비싼 입시컨설팅을 받는 것, 괜히 다니던 학원을 자꾸 바꾸는 것보다 하루 1시간이라도 함께 공부하는 것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첫걸음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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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꿈꾸고 있는 게 있다면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다른 꿈이 생기면 다시 그 꿈을 위해 노력하면 된다. 너희들이 꿈을 위해 노력했던 모든 경험은 너희들의 삶에 큰 재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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