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bpeMKo6NxI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수천 회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위해 악보를 준비해온 악보위원 김보람이 클래식 무대 뒤편에 숨겨진 낯설고 새로운 세계를 책으로 펴냈다. 한국에서 악보의 역사와 판본, 출판과 저작권, 공연 현장의 실무까지 폭넓게 다룬 책은 처음이다.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작품의 에디션을 고르고, 악보의 오류를 바로잡고, 지휘자의 해석을 파트보에 옮기며 연주자가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의 호흡까지 계산하는 사람이 바로 악보위원이다. 관객의 눈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지는 모든 소리는 악보위원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정명훈 지휘자와 진은숙 작곡가를 비롯해 서울시향 부악장 웨인 린, SM클래식스 전 대표 문정재, 로열콘세르트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