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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에 가기로 했다- 조금은 느슨하게 대체로 가볍게… 우리, 뉴올리언스 갈까?~ 여행 화제의 신간

좋은책 찾아~ 2023. 9. 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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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가수, 작곡가): 변화가 빠른 서울에서 문득 케이준 향기 가득한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구석의 피아노가 보고 싶어졌다. 오래된 버번의 때가 묻은 복도 끝에서 어렴풋이 재즈가 들리는 듯하다. 그곳에 아무렇게나 앉아 있고 싶다. 한 손엔 《톰 소여의 모험》을 들고.

루시드 폴 (뮤지션): 선연한 사진과 그림, 맛깔나는 글로 가득한 책을 읽으며 나는 생각했다. ‘이 책은 위험하다.’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덮는데 어디선가 환청이 들려왔다. ‘고민 많은 당신, 그냥 떠나라. 눈부신 음악과 맛있는 음식, 정다운 사람이 있는 뉴올리언스로.’ 그러니 이 책은 위험하다. 정말 위험한 책이다.

푸디토리움 (뮤지션): 낯선 도시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싶다면 당신은 이미 이 책과 함께 뉴올리언스를 향한, 빛나는 청춘의 여정에 동참할 준비가 된 것이다. 여행이란 미래를 완성하는 오감적 체험이자 지금의 나를 실현하는 길이기에.

최다은 (SBS 라디오 PD): 다 읽자마자 다시 읽고 싶어졌다. 책에 등장한 밀도 높은 정보를 지도에 표시해가며 두 사람의 여정을 따라가고 싶다. 성지처럼 여기면서도 막상 가볼 용기를 못 냈던 곳인데, 이렇게 단박에 거리감을 좁힐 줄이야! 새로운 세계로의 모험에 든든한 서바이벌 키트를 얻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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