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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함 너머- "책을 읽는 순간, 약자도 강자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해질 것이다"~ 임종득 장군 전략전술서~ 추천

좋은책 찾아~ 2023. 11. 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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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은 일반적으로 미래성, 전체성, 상대성, 간접성, 융통성 및 비밀성이라는 특성이 있다.
첫째, 전략은 대부분 미래지향적이다. 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가용수단을 동원하여 최선의 방책을 제시한다. 따라서 전략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그러나 미래 예측은 쉽지 않다. 고도의 상상력이 요구된다. 실현 가능성이 없는 몽상이 아니라, 객관적 사실과 과학적 근거를 기반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전략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고려한다. 근시적인 것보다는 거시적인 접근을 추구한다. 이런 이유로 일을 시작할 때는 가장 먼저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일이 끝날 때까지 전체적인 과정에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셋째, 전략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기에 반드시 경쟁하는 상대가 있다. 상대하는 대상은 유형적인 존재와 무형적인 존재로 구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육·해·공군이 맞붙는 전투라면 유형적 존재와 싸우는 것이고, 조직의 문화, 편견과 맞붙는다면 무형적 존재와 싸우는 것이다. 상대나 상황에 따라 전략은 달라져야 한다.
넷째, 전략은 간접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대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혹은 알아차렸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전략을 직접 밝힐 때도 있지만, 이것은 강자가 취하는 전략으로 상대방과 비교해 절대적인 우위에 있을 때 취할 수 있다. 약자는 상대적 힘의 열세를 고려할 때 간접성을 유지해야 한다. 약자의 전략이 간접적이지 못하면 성공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진다.
다섯째, 전략은 주로 미래를 다루고 있다. 인간이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전략을 수립할 때 가정사항을 상정하는 것이다.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융통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이다.
여섯째, 전략은 경쟁하는 상대가 존재하므로 비밀보호가 필수이다. 전략이 노출되었을 때 그 전략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약자의 경우는 결정적인 시간과 장소에서 상대적인 힘의 우세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밀이 보장되어야 한다.
--- 「전략의 6가지 특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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