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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52*225*30mm
ISBN13 9791163221234
ISBN10 116322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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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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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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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교사가 이야기로 풀어낸 색다른 한국사!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역사 상식이 가득
한국사를 처음 교과서로 접하면 마치 요약된 소설처럼 딱딱하고 재미도 없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이야기 한국사 : 고대-고려』는 그래서 탄생했다. 시간의 흐름을 따라 한반도의 역사를 안내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로 옮겨냈다. 교과서와 일반 역사책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역사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정보를 바로잡아주고 세계사까지 함께 비교해 몰입도와 가독성을 높였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의 필체로 쉽게 알려주는 이야기는 주입식으로 외우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역사를 받아들이게 한다. 책장을 넘기며 한반도에 존재했던 여러 국가와 인물들이 그려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어른들도 미처 몰랐던 갖가지 사건과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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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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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 5
1장 태초에 인류가 시작되다
세계사 이야기
인류의 시작 기원전 400만 년 · 15 | 선사시대 기원전 400만 년 · 17 | 구석기 시대 기원전 300만 년경-한반도 기원전 70만 년경 · 21 | 신석기 시대 기원전 15000년경-한반도 기원전 8000년경 · 25 | 청동기 시대 기원전 3500년경-한반도 기원전 1500년경 · 29 | 철기시대 기원전 1200년경 · 35
역사 속의 역사 | 고인돌 · 33
2장 신화로 시작된 민족의 역사
세계사 이야기
단군 신화 기원전 2333년 · 41 | 기자조선 기원전 1046년 · 48
역사 속의 역사 | 고조선의 영토 / 예맥족 · 44
3장 위만조선과 새로운 국가들의 등장
세계사 이야기
위만조선 기원전 194년 · 62 | 삼한 기원전 194년 · 64 | 부여 건국 기원전 2세기경 · 66 | 낙랑 기원전 108년 · 71
역사 속의 역사 |옥저와 동예 · 70
4장 신라, 고구려, 백제 그리고 가야
세계사 이야기
신라 건국 기원전 57년 · 78 | 고구려 건국 기원전 37년 · 81 | 고구려 유리명왕 즉위 기원전 19년 · 87 |백제 건국 기원전 18년 · 89 |고구려 대무신왕 즉위 14년 · 93 | 가야 건국 42년 · 94 | 고구려 태조대왕 즉위 53년 · 98 | 신라 석탈해 이사금 즉위 57년 · 99 | 신라 김알지 탄생 65년 · 101 | 고구려 고국천왕 즉위 179년 · 103
역사 속의 역사 | 말갈족 · 86
5장 이어지는 삼국의 이야기
세계사 이야기
고구려 동천왕 즉위 227년 · 113 | 백제 고이왕 즉위 234년 · 114 | 석우로 사망 253년 · 118
6장 삼국을 이끌어간 왕들
세계사 이야기
고구려 고국원왕 즉위 331년 · 124 |백제 근초고왕 즉위 346년 · 126 | 신라 내물 마립간왕 즉위 356년 · 131 | 고구려 소수림왕 즉위 371년 · 132
역사 속의 역사 |칠지도 / 백제 요서경략 · 128
7장 광개토대왕과 무령왕
세계사 이야기
고구려 광개토대왕 즉위 391년 · 138 | 고구려 장수왕 즉위 412년 · 146 | 신라 눌지 마립간 즉위 417년 · 151 | 백제 개로왕 즉위 455년 · 152 | 백제 동성왕 즉위 479년 · 154 | 백제 무령왕 즉위 501년 · 156 | 신라 법흥왕 즉위 514년 · 161 | 백제 성왕 즉위 523년 · 166
역사 속의 역사 | 후기 가야 · 143, 무용총 / 청암리 사지 · 149, 무령왕릉 / 담로 · 159, 골품제 / 천마총 · 163, 백제금동대향로 / 삼국의 미소 · 168
8장 가야의 멸망과 살수대첩
세계사 이야기
신라 진흥왕 즉위 540년 · 174 | 가야의 멸망 562년 · 178 | 고구려 영양왕 즉위 590년 · 180 |
고구려 수 전쟁 - 살수대첩 612년 · 183
역사 속의 역사 | 황룡사 / 이사부 · 176, 화랑도 시작 576년 · 179
9장 치열한 전투의 시대
세계사 이야기
백제 무왕 즉위 600년 · 191 | 김춘추 김문희 결혼 625년 · 195 | 선덕여왕 즉위 632년 · 197 | 백제 의자왕 즉위 641년 · 200 | 대야성 전투 642년 · 201 | 고구려 연개소문 대막리지 취임 642년 · 203 | 고구려 당 전쟁 - 안시성 전투 645년 · 205 | 신라 태종무열왕 즉위 654년 · 208 | 백제 멸망 660년 · 209 | 백제 부흥 운동 - 백강전투 663년 · 213 | 고구려 멸망 668년 · 215 | 김유신 태대각간 등관 668년 · 218 | 고구려 부흥 운동 - 석문전투 672년 · 219 | 나당전쟁 승리 676년 · 221 | 신라 신문왕 즉위 681년 · 224
역사 속의 역사 | 익산 미륵사 · 193, 원효와 의상 · 229
10장 발해라는 국가
세계사 이야기
발해 건국 698년 · 234 | 발해 무왕 즉위 719년 · 237 | 발해 문왕 즉위 737년 · 239 | 신라 혜공왕 즉위 765년 · 240
역사 속의 역사 | 불국사와 석굴암 / 성덕대왕 신종 / 한지 242
11장 왕권을 위한 싸움
세계사 이야기
발해 선왕 즉위 818년 · 249 | 김헌창의 난 822년 · 251 | 장보고의 난 838년 · 253 | 신라 진성여왕 즉위 887년 · 257
역사 속의 역사 | 상경용천부 · 250, 신라방과 발해관 · 256, 최치원 / 5교 9산 · 260
12장 후삼국의 끝과 고려의 등장
세계사 이야기
후삼국의 성립 900년 · 265 | 고려 건국 918년 · 268 | 후삼국 시대의 끝 936년 · 271 | 고려 태조 즉위 918년 · 274 | 고려 광종 즉위 949년 · 280 | 고려 경종 즉위 965년 · 285 | 고려 성종 즉위 981년 · 287
역사 속의 역사 | 신라와 발해의 부흥운동 · 273, 고려 가족제도 / 고려의 정신 세계 / 향도 · 277, 고려의 관리 선발 제도 /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 282 , 전시과 시행 976년 · 286, 고려의 행정제도 / 고려의 군사 제도 / 고려의 학교 / 고려의 문화 / 고려의 문물 · 289
13장 거란의 침입이 시작되다
세계사 이야기
거란의 1차 침입 - 서희의 담판 993년 · 300 | 거란의 2차 침입 1010년 · 302 | 거란의 3차 침입 - 귀주대첩 1018년 · 308 | 문종 즉위 1046년 · 312
역사 속의 역사 | 최충의 문헌공도 / 대각국사 의천 /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 초조대장경 1087년 제작 · 313
14장 여진정벌과 무신정변
세계사 이야기
여진 정벌 1107년 · 320 | 이자겸의 난 1126년 · 321 | 묘청의 난 1135년 · 326 | 무신정변 1170년 · 331 | 최씨정권 성립 1197년 · 336
역사 속의 역사 | 척준경 · 324, 김부식과 정지상 / 《삼국사기》 · 329, 농민과 천민의 봉기 / 보조국사 지눌 / 봉정사 극락전 · 338
15장 몽골의 계속된 침략
세계사 이야기
몽골의 제1차 침략 1231년 · 346 | 몽골의 제2차 침략 1232년 · 348 | 몽골의 제3차 침략 1235년 · 352 | 여몽전쟁의 끝 1259년 · 355 | 삼별초의 난 1270년 · 357 | 원나라의 일본원정 1274년, 1281년 · 359
역사 속의 역사 | 이규보 / 경기체가 · 349, 팔만대장경 제작 1236년~1251년 / 금속활자 · 353, 홍다구 / 원의 간섭 / 《삼국유사》 · 364
16장 고려, 끝을 맞이하다
세계사 이야기
충선왕 즉위 1298년 · 372 | 충혜왕 즉위 1330년 · 374 | 공민왕 즉위 1351년 · 378 | 홍건적과 왜구의 침략 · 385 | 위화도 회군 1388년 · 391 | 정몽주 사망 1392년 · 394 | 고려멸망 1392년 · 398
역사 속의 역사 | 고려 말기의 탑 / 고려불화 · 376, 노국대장공주 / 이제현 / 태고 보우 / 신진사
대부 · 381, 최무선 · 390, 시조 ·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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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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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대 사회가 가지고 있는 모든 사회적인 문제는 신석기 혁명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문제가 많은 사건을 일으킨 이유가 무엇일까요? 앞에서는 농경하면서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정착 생활이 시작된 것처럼 설명했지만, 사실은 정착하게되면서 많은 사람을 먹여 살려야 하고 어쩔 수 없이 농경을 시작했다는 정착과 농업의 역전 가설이 있습니다.
--- p.27
고인돌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우리나라에 압도적으로 많이 분포합니다. 전 세계 고인돌 약 6만 기 중 3만 기 정도가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있는 고인돌만 해도 1만 9068기입니다. 그것도 띄엄띄엄 있는 것이 아니라 모여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고인돌이 부족장뿐아니라 부족민들에게도 만들어 준 무덤 기념물이라고 여겨집니다.
--- p.34
사실 마늘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입니다. 우리가 지금 먹는 마늘은 한나라 때에 장건이 중앙아시아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환웅이 쑥과 마늘을 호랑이와 곰에게 줄 수 있었다는 것은 환웅의 나라가 서쪽으로 중앙아시아부터 동쪽으로 한반도까지 이르는 대제국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 p.44
그럼 고조선의 실제 강역은 어디일까요? 아마도 초기에는 압록강과 요하 사이였을 것입니다. 전국시대 연나라 소왕 대에 진개가 고조선을 쳐서 2000리를 뺏기고, 진나라 때 다시 땅을 뺏겨 청천강 이남만 남게 됩니다. 아마도 이때 고조선의 중심지도 요동에서 평양으로 이동했을 것입니다.
--- p.45
낙랑군이 평양이 아니라 요서에 있었다는 설이 있는데 이것은 사람들의 착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낙랑군의 위치는 평양을 중심으로 한 지역이 맞지만 미천왕 대에 낙랑군과 요동, 현도군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였던 압록강 하구의 서안평을 집요하게 공략해 끝내 수복하면서 313년 낙랑을 병합합니다. 이때 낙랑군은 장통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장통은 1000여 호의 주민을 이끌고 중국 모용외에게 투항합니다. 이에 모용외는 요서 지역에 낙랑군을 만들어 주민을 수용합니다. 즉 요서에 낙랑군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시기는 313년 이후입니다.
--- p.72-73
말은 금와왕의 탄생신화에 나오고, 알은 추모왕의 탄생신화에 나옵니다. 이를 미루어 보면 박혁거세는 북쪽에서 기마술과 철기를 가지고 내려온 집단의 우두머리로, 청동기 문화에 머물러 있던 진한 6촌으로 들어와 그들의 지지를 얻어 신라를 건국한 것 같습니다.
--- p.79
새벌은 신라에서만 쓰던 말이 아닙니다. 백제의 수도였던 ‘사비’는 신라 문무왕 대에 ‘소부리’로 불리는데 둘 다 ‘새벌’입니다. 궁예의 후고구려의 수도였던 ‘철원’도 鐵-쇠, 原-벌이니 ‘쇠벌’입니다. 이 말은 현재까지도 전해져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새’는 ‘새롭다’ 혹은 ‘처음’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만, ‘새’가 ‘처음’이 아니라 ‘첫 번째’라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울은 ‘첫 번째 도시’ 혹은 ‘으뜸가는 도시’라는 뜻이 되고, 한자로 바꾸면 ‘수도’입니다.
--- p.80
고구려의 역사는 추모로부터 시작해서 보장왕까지 약 700년입니다. 그런데 중국의 사서에는 900년이라는 기록이 가끔 나옵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은 고구려 왕가의 성이 해씨에서 고씨로 바뀐다는 점입니다.
--- p.81
고구려는 고리, 고려, 구려 등이 지금의 ‘고을’에 해당하는 단어에 고를 붙여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5세기 장수왕 대에 고구려 대신 고려라는 국호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고(高)가 묘하게도 고구려의 왕실 성인 고(高)와 같고, 후에 왕(王)씨의 고려와 구별하기 위해서 역사책에서는 고구려라고 사용합니다.
--- p.83
고구려는 수도를 두 군데에 짓습니다. 평시에는 평지성이 수도의 역할을 하다가, 전쟁이 나고 수도가 함락되면 산성에서 농성하였습니다. 최초의 수도인 졸본은 현재 오녀산성입니다. 그렇다면 평지성도 있을 텐데 정확한 위치는 오리무중입니다. 유리왕 대에는 국내성으로 수도를 옮깁니다.
--- p.8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