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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50년까지 세계 인구는 100억 명에 달하게 된다. 인구가 늘면 당연히 먹고사는 문제가 부각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삶의 지속과 사회 경제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분야가 농업이라고 강조하는 것은 이 이유다. 현재 농업은 기후 위기, 고령화, 농촌소멸, 식량 위기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고자 D.N.A(Data, Network,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농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가 적다. 농촌의 변화를 흡수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농촌은 도시보다 자라야 할 곳이 많다. 그래서 변화하는 농촌의 모습을 소개하고 싶어 『돈 벌러 농촌으로 갑니다』가 출간되었다.
농촌에 일자리는 많지만, 청년들은 일할 곳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노동 시장의 미스매치다. 농촌이 바라는 인재상과 청년들이 지닌 개인 역량이 어긋나 일자리 부조화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제품 개발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 농촌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 소통, 다양한 기술이 접목한 스마트팜 활용과 농촌 감성을 살려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한 청년들도 있다. 이젠 농업으로 돈 벌 차례다. 그리고 생계를 위해 도시로 떠났던 청년들이 농촌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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