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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놀이로 한글 깨치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교육법과 가장 우수한 글자가 만나다!~ 한글 깨치는 특별한 방법 확인~

좋은책 찾아~ 2025. 2. 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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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옳고 그름을 판결하는 판사가 아니라 아이를 대변하는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 엄마는 빨간펜을 든 선생님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먹잇감을 나르는 사냥꾼이 되어야 한다.
---p.5

혹시 오늘 아이의 재잘거림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셨나요? 쉴 새 없이 쏟아내는 아이의 수다를 계속 들어주기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의 언어 폭발을 반갑게 맞아주세요. 오늘은 “엄마는 너의 생각이 항상 궁금하단다”라고 말해주세요. 기특함이 가득한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아이의 말에 더 귀 기울여 주세요. 어른의 애정 어린 관심은 아이의 말문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p.34

아이가 한글을 배워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자기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글로 써보고 사고의 폭을 넓혀가며 타인과 상호작용하기 위함입니다. 단순히 혼자 읽기 위해 한글을 빨리 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p.40

아이마다 언어의 그릇이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밥공기만큼만 차도 말이 나오거나 글을 쓰고 하고 싶어 할 수도 있고 어떤 아이는 우동그릇만큼 차도 말하기를 망설이거나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발달 과정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엄마의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p.57-58

아이가 ‘개’ 그림 카드를 보고 개를 완전히 알았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말은 그저 구체물에 이름을 붙이는 방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구체물의 이미지나 개념과 연결하여 배운다고 했습니다. “개”라는 단어를 말하면서 아이가 머릿속으로 개의 부드러운 털, 짖는 소리, 개의 채취, 움직임 등을 그릴 수 있다면 진짜 ‘개’라는 단어를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p.62

아이가 기계적으로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 안에서 언어를 감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에게 새로운 어휘를 소개할 때 실물-모형-실물 사진-그림이나 캐릭터 순으로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뽀로로보다는 진짜 펭귄을 보여주거나 펭귄 실물과 유사한 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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