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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는 환자를 돌봐주고 치료해주는 의료인이다. 다른 사람들이 잠을 자는 밤에도, 다른 사람들이 휴식하는 휴일에도 이들은 환자의 곁에서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한다. 그렇기에 간호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막중한 책임감을 지닌 직업이기도 하다. 병원 화재로 환자들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간호사, 팬데믹 사태로 두꺼운 방호복을 입으며 힘겹게 일하는 간호사, 누구보다 자신을 희생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이 땅의 간호사들을 만나면
“정말 좋은 일 하는 거예요. 복 많이 받을 거예요.”
라고 말해주고 싶다. 대견하다고 꼭 안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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