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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인이 없는 편지’는 쓰여는 졌으나 부치치 못한 글들을 모아 엮은 김슬기 작가의 에세이이자 우리 모두가 간직했던 언젠가의 마음입니다. 타인의 일기, 진심, 생각, 속마음 같은 것들은 때론 ‘지나간 나’ 또한 살았던 시간이기도 하고 때론 ‘앞으로의 나’ 역시 살지도 모를 시간이기도 합니다.
내 마음의 결과 비슷한 글들을 찾아내기 위하여 서점에 오랜 시간 머무른 적이 있다면-
듣고 싶은 말을 듣지 못해서 입을 점점 닫게 된다면-
나와 같은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밤새 천장을 바라본 적이 있다면-
차마 혹은 구태여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쌓여 한숨마저 답답하다면-
모든 활자들은 결국 “사랑한다”는 한 문장을 위하여 적혀있겠으나 그 한 문장을 진심으로 내뱉기 위해 해야만 했던 많은 문장들 속에서 ‘오직 나만이 가져갈 수 있는 한 문장’을 마음속에 남길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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