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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라는 직업에 회의가 드는 시대. 학령인구 감소와 챗gpt의 발달로 더 이상 선생님이 필요 없어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사는 시대가 됐다. 평생 직장이라고 생각했던 교사를 그만 두고 다른 길을 택하는 교사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이 시대의 ‘선생님’은 어렵다.
하지만 이런 황량함 속에서도 선생님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대학원의 9명의 학생이 대표가 되어, 자신이 선생님을 꿈 꾸는 이유를 말한다. 시대를 막론한 변하지 않는 가치는 무엇일까? 질문한다면 당연히 ‘교육’이 될 것이다. 고려대 학생들은 교육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뻗기 위해, 여전히 선생님을 꿈 꾼다.
선생님이 되고 싶은 학생들, 사범대에 진학했지만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 고민인 학생들, 그리고 사회인이 되었지만 다시 선생님의 꿈을 꾸고 싶은 직장인들, 또 교육연구자로서 학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 선생님보다 교육 환경을 바꾸고 싶은데 어떤 꿈을 꾸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 까지. 고려대 학생들의 ‘선생님’을 꿈 꾸는 이야기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지도 모른다.
혹시 교사를 꿈 꾸는가? 그렇다면 반짝거리는 원석을 품은 이 책을 꼭 들여다 보길 바란다. 책 한장 한장 마다 꾹꾹 눌러쓴 학생들의 꿈은, 우리 또한 덩달아 꿈꾸게 할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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