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불안과 의문을 한번에 해결! all about 갱년기
“갱년기라 그런 거 아니야?”
중년 여성을 두고 흔히 던지는 핀잔 섞인 농담입니다. ‘갱년기’는 진지한 의미 부여나 정확한 정보 대신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갱년기란 정확히 무엇이며 언제부터 시작되는지, 불편한 증상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대부분 잘 알지 못합니다. 책은 물론 방송, 인터넷 상에서도 단편적인 정보가 유통될 뿐입니다.갱년기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 『갱년기 교과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저자는 스포츠 닥터, 요가 닥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 다카오 미호. 한국에서는 애플 산부인과 정문영 원장이 감수했습니다.
1940년대 이전에는 완경을 맞기 전에 수명을 다했기 때문에 ‘갱년기’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고작 20년 남짓. 하지만 지금 여성 평균 수명은 80세를 넘어 100세 시대. 예전과 달리 완경 후 50년 가까이 여성 호르몬의 혜택 없이 살아가야 합니다. 많은 여성이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정신없이 50년을 살아왔을 것입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상태. 이제 숨 좀 돌리려하니 갱년기가 찾아옵니다. 완경 이후 긴 세월을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갱년기를 현명하게 다스리는 요령’을 알아두세요.
02. 완경 전에 미리 알아두는 갱년기 증상
갱년기란 ‘완경 전후 10년간’을 뜻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50세에 완경이 된다면 45세부터 55세를 갱년기라고 보면 됩니다. 40대는 여자 인생의 대전환기. 45세 정도부터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면서 여러 가지 증상을 겪게 되지요. 열감, 안면홍조, 두통, 어깨결림, 목결림, 관절통, 손가락 경직, 요통, 기미, 주름, 흰머리, 탈모, 요실금, 빈뇨…. 이런 신체 변화와 함께 짜증, 신경 과민, 우울 등 기분 장애나 불면 때문에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여성의 40대는 가족, 직장 등에서 환경 변화도 일어나기 쉬워 갱년기 증상을 일으키는 큰 요인이 됩니다. 완경 전후 3∼4년간은 불편한 증상이 가장 심한 시기이며 55세 무렵부터는 골량저하, 각종 생활습관병 위험도 높아지지요.
갱년기에는 인생을 천천히 되돌아보는 재고의 시기! 주의깊게 몸을 살피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합니다. 『갱년기 교과서』는 갱년기 증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갱년기 지수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다른 질병과의 구분법, 완경 진단법, 혈전증이나 골다공증을 막기 위한 대비법 등도 자세히 설명합니다.
03. 식사, 수면, 운동까지 갱년기 셀프케어 요령
갱년기 증상을 다스리기 위해 꼭 해야할 것은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첫째,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충분한 균형잡힌 식사가 기본. 대두 제품을 적극적으로 먹으면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성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부, 낫토, 두유, 콩가루 등 콩을 좋아하는 사람은 갱년기 증상도 가볍습니다. 둘째, 양질의 수면 시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 수면이 부족하면 왜 쉽게 병에 걸리는지 왜 쉽게 살찌는 체질이 되는지 알려주며 수면력 향상을 위한 비결도 담았습니다. 셋째, 적당한 운동은 건강 관리에 필수. 자율신경계를 조절하고 골반 저근을 단련하는 요가와 하루 8,000보 걷기를 권합니다. 『갱년기 교과서』는 하루에 5분 정도 할 수 있는 ‘간단 요가’ 10가지 자세를 그림과 설명으로 안내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는 골반저근을 단련하고 불룩 나온 배와 처진 엉덩이를 예방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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