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회자한 이 문장,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당연하고 진부한 이야기라 할 수도 있겠지만 정작 이러한 연설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자세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역사를 움직인 ‘명연설’, 특히나 민주주의와 관련된 명연설은 지금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메시지이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려면, 우리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더 많은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정치가들은 국민의 눈치를 보게 된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관심을 먹고 사는 생명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치가 혐오스럽다고 외면할 때 부패는 시작된다. 그리고 독일의 히틀러 또한 민주적인 국민투표로 선출된 사람이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어찌 보면, 대한민국은 위기가 아니었던 때가 없을 정도로 역동적인 나라다. 각 나라 위대했던 리더들의 삶과 연설을 돌아보며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 리더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당신이 선택한 후보가 작금의 시대정신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졌는지, 민주주의를 대하는 태도는 어떠한지 등등.
이 책은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윈스턴 처칠, 넬슨 만델라, 존 F. 케네디, 로널드 레이건, 버락 오바마 등의 대통령들이 남긴 명연설을 수록하고 있다. 이들이 남긴 연설을 보며 우리 사회가 제대로 된 시스템에서 작동되고 있는지도 돌아봐야 할 것이다. 시민으로의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단순히 투표장에 가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투표 이후에도 당신이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정치인이 국민에게 한 약속과 공약을 성실히 잘 이행하고 있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 그리고 기억하는 것까지 국민 된 자의 의무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져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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