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나에게 어떤 말을 해줄지 예상해 봅니다. 갑자기 듣고 싶은 말이 떠올랐어요.
“감동스럽게 살아줘서 고마워!”
이 말을 내가 10년 후 나에게 해줄 말로 미리 찜할래요. 내가 나에게 감동을 주는 삶! 참 근사한 삶일 것 같아요. 10년 후 이 말을 나에게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10년 후, 66살, 나에게 들을 말로 예약합니다. --- p.50
함께 하는 시간 동안은 그 시간에 충실하고, 언제든 시간이 확보되면 다시 ‘나로 살기’ 위한 모드로 돌아가 나를 챙겨요. 나로 살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우리로 사는 동안에 일을 더 몰입해서 하게 됩니다. 그러면 더 빨리 일이 끝나죠. 하루 마무리는 저녁 10시 전에 모두 끝나요. ‘우리’로 사는 시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나’로 살기 위한 모드로 또 바뀌어요. 어느 순간부터 ‘나로 살기’와 ‘우리로 살기’가 자동시스템처럼 잘 됩니다. --- p.82
사람도 엄청난 공부 재료랍니다. 한 사람의 만남을 책 한 권의 가치에 비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과의 만남은 제 삶까지 다 바꾸어 놓지요. 갈수록 더 영양가 있는 사람들이 제 주위에 모여듭니다. 참 신기한 현상이에요. 배울 준비를 하고 귀를 쫑긋 세우고 있으니까, 모든 만남이 다 공부가 됩니다. 만남을 통한 모든 경험이 다 공부가 되었어요. --- p.123
‘나를 사랑하며 사는 것’, 이게 가장 어렵다는 것 알아요. 나를 사랑하는 것, 구체적인 실천이어야 해요. 말뿐인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는 말이에요.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위해서 뭔가를 해 주어야 한다는 말이에요. 말뿐인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있어요. 말뿐인 사랑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없어요. 나를 사랑한다면 끊임없이 나를 사랑해 주어야 해요 --- p.182
선택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으면 빨리 선택하지 않은 삶 쪽의 콘센트에서 코드를 뽑아 다시 선택한 삶의 콘센트에 옮겨 꽂아요. 매 순간 감사를 선택해요. 매 순간 행복을 선택해요. 삶의 파도가 갑자기 휘몰아쳐 와도 파도에 휩쓸리지 않아요. 정신 바짝 차리고 어떻게 삶의 파도를 헤쳐 나갈지 빨리 해석하고 선택해요. 큰 파도를 피하는 방법도 어느 정도 터득했어요. 삶의 작은 파도쯤은 어느 정도 즐길 줄도 알게 되었어요.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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