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싸움의 테크닉을 생활 속 에피소드와 접목시킨 유쾌하고 통쾌한 자기 계발서다. 싸움은 어떻게 발생하는지, 싸우지 않고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위기 상황을 모면하는지, 실제로 싸움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을 다루었으며, 중요한 부분은 일러스트를 삽입해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실전무술의 대가인 저자의 생생한 체험과 교육생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드라마틱하게 엮은 이 책에서 저자는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의 올바른 처세법과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자기 혁신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으며, 주변의 여건과 상황, 사물 활용법, 자신의 특기를 이용한 싸움 기술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명쾌한 싸움 해석과 비법, 치밀하게 계산된 싸움 공식 등이 실려 있으며, 재미있고 기발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싸움 기술들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기술 중심의 호신기법만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저자가 가장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것은 심리다. 저자는 약해진 나를 바로 세우는, 자신감 회복과 관련된 키워드들을 곳곳에 배치하고 있다.
멋지게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 유용성에 재미를 더한 이 책에 파묻혀보라. 변신은 무죄라고 하지 않았든가. 화려한 인생 2막의 장을 올리려면 나를 바꿔야 한다. 밀고 밀리는 접전 속에서 누군가는 승자가 되고 누군가는 패자가 되는 것이 세상사다. 그렇다면 패자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은 싸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왜 싸움을 잘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싸움의 자세를 알아야 하며, 싸움을 풀어가는 방식을 배워야 한다.
이 세상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직장이나 학교, 사회 곳곳에서 의견 대립으로 인한 크고 작은 싸움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폭력을 동반한 싸움에서부터 심리전까지,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여러 종류의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우선은 강해야지만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며, 사회적 파장이 큰 왕따 문제 또한 강자와 약자의 논리에서 출발한다.
결국 세상은 내가 강해야지만 살아갈 만한 세상이 된다는 점에서 자신을 단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 어느 누구도 감히 도전장을 내밀지 못하도록 카리스마로 무장하고 자신을 단련한다면 굳이 싸우지 않고도 쉽게 승자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강해질 수 있는가?
이제 ‘나를 바꾸는 싸움의 기술’로 그 방법을 한번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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