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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52*225*20mm
ISBN13 9791163221203
ISBN10 1163221201
관련분류
-국내도서 > 가정 살림 > 육아 > 육아법/육아일기
-국내도서 > 가정 살림 > 자녀교육 > 자녀교육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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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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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교육법과 가장 우수한 글자가 만나다!
쉬운 방법으로 깨치는 우리 아이 한글 교육
대한민국의 글자인 한글을 우리는 쉽게 사용하고 있지만 막상 아이들에게 한글 교육을 하려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만약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100년 전통의 몬테소리 교육법과 함께 한글을 배운다면 어떨까요? 《몬테소리 놀이로 한글 깨치기》에서는 체계적이고 배려하는 몬테소리 교육법에 한글 교육을 같이 다루었습니다. 놀이하며 배우는 과정에서 아이는 글자에 대한 거부감없이 즐겁고 쉽게 배우게 된답니다. 더불어 책에서 다루는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자동차를 타거나 시장에 갔을 때,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한글과 숫자를 익혀보며 어디서든 배움터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따라 하기 쉽도록 구성되었기에 아이와 놀이하듯이 즐겁게 한글을 깨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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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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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6
1장 몬테소리 교육의 재발견
1 몬테소리에 대한 흔한 오해 15
2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교육, 괜찮을까? 21
3 글을 쉽게 익히는 시기가 따로 있다? 28
4 몬테소리 언어 교육은 뭐가 다를까? 35
▶ 몬테소리 교육, 찾아 헤매지 말자 41
▶ 몬테소리 재택교육(홈스쿨)의 공식 4가지 42
2장 언어 발달의 이해와 준비
1 한글 교육 언제 시작할까? 49
2 시각적 인지능력 키우기 57
3 청각의 자극을 위한 듣기 환경 77
4 글자 소리 구분하기 82
▶ 수수께끼 놀이 89
▶ 한글 교육 접근법 (통 글자 VS 소릿값) : 한글의 소개 90
▶ 한글 교육 접근법 : 단풍맘 관찰일지 예시 93
3장 듣기와 말하기 : 말이 예쁜 아이의 언어 환경
1 세상 속에서 배우는 말 97
2 코로나가 남긴 상처 105
3 풍요로운 언어적 상호 작용 113
4 말귀가 밝은 아이 125
▶ 한글 소개하기 133
4장 쓰기 :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아이
1 엄마, 이거 무슨 말이야? 139
2 나도 써볼래! 144
3 몸으로 느끼고 즐기는 한글 151
4 “그, 으, 을, 즈, 아는 재밌어!” 168
▶ 24음 한글 기본 음절표 활용 177
▶ 자음과 모음의 발음 소개 179
▶ 자음과 모음의 획순 182
5장 읽기: 즐거운 책읽기로 읽기 독립
1 복잡한 모음(이중모음) 소개 185
2 기본 받침(홑받침) 소개 196
3 복잡한 받침의 소개 : 쌍받침과 겹받침 204
4 다양한 읽기 강화 훈련 210
▶ 한글 읽기와 문해력에 도움을 주는 그림책 228
6장 어휘력 향상 : 몬테소리 4개 영역과 언어의 관계
1 일상 영역과 언어 231
2 감각 영역과 언어 238
3 수 영역과 언어 246
4 문화 영역과 언어 252
▶ 자주 묻는 말 Q&A 258
맺음말. 엄마표 몬테소리 한글 교육의 목표 263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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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1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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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옳고 그름을 판결하는 판사가 아니라 아이를 대변하는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 엄마는 빨간펜을 든 선생님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먹잇감을 나르는 사냥꾼이 되어야 한다.
---p.5
혹시 오늘 아이의 재잘거림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셨나요? 쉴 새 없이 쏟아내는 아이의 수다를 계속 들어주기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의 언어 폭발을 반갑게 맞아주세요. 오늘은 “엄마는 너의 생각이 항상 궁금하단다”라고 말해주세요. 기특함이 가득한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아이의 말에 더 귀 기울여 주세요. 어른의 애정 어린 관심은 아이의 말문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p.34
아이가 한글을 배워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자기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글로 써보고 사고의 폭을 넓혀가며 타인과 상호작용하기 위함입니다. 단순히 혼자 읽기 위해 한글을 빨리 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p.40
아이마다 언어의 그릇이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밥공기만큼만 차도 말이 나오거나 글을 쓰고 하고 싶어 할 수도 있고 어떤 아이는 우동그릇만큼 차도 말하기를 망설이거나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발달 과정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엄마의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pp.57-58
아이가 ‘개’ 그림 카드를 보고 개를 완전히 알았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말은 그저 구체물에 이름을 붙이는 방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구체물의 이미지나 개념과 연결하여 배운다고 했습니다. “개”라는 단어를 말하면서 아이가 머릿속으로 개의 부드러운 털, 짖는 소리, 개의 채취, 움직임 등을 그릴 수 있다면 진짜 ‘개’라는 단어를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p.62
아이가 기계적으로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 안에서 언어를 감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에게 새로운 어휘를 소개할 때 실물-모형-실물 사진-그림이나 캐릭터 순으로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뽀로로보다는 진짜 펭귄을 보여주거나 펭귄 실물과 유사한 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p.63
참고로 시장에 갈 때는 꼭 현금을 챙겨가세요. 요즘은 대부분 카드로 결제하므로 아이가 화폐를 알기 전에 카드부터 배웁니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에서는 일반적으로 현금을 쓰면 자신에게 있던 자산이 손실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뇌는 고통을 느끼지만, 카드를 쓰면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마비된다고 합니다. 현금은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지만 카드는 계산하고 다시 되돌려 받기 때문에 우리 뇌가 착각해서 손실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p.103
시장이 아니라 마트에 가더라도 장 보러 가기 전에 아이와 구매할 물건 목록을 만들어 보세요. 아이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다 사달라고 하지 않도록 집에서부터 장보기 계획을 세우고 마트에 가서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쪽은 과일이 있는 곳이야. 생선은 저쪽에 모여 있네”라고 제품군에 따라 분류된 것을 설명해 주세요. 아이가 같은 성질을 가진 진열대를 흡수하고 분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pp.103-104
0~5세 언어 발달에서 핵심은 아이가 얼마나 자기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는지가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얼마나 이해하는가에 있습니다. 말을 잘하더라도 또는 엄마가 자주 읽어준 책의 긴 문장을 외워서 말하더라도 아이가 자기 말의 의미를 알지 못하면 의사소통이 되지 않습니다. 23개월까지는 얼마나 많은 어휘를 말할 줄 아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가 요점입니다. 아이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물의 이름과 엄마가 말하는 간단한 말들을 알아듣고 있다면 크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pp.107-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