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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겨울을 견뎠나 봐- 몽실을 통해서, 부모가 되면서 비로소 내가 받은 사랑이 보였다~ kbs 감동 영상 보기

좋은책 찾아~ 2025. 1.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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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8kFUHqAXcrE

부모의 사랑은 당연하지 않다. 8명의 저자는 그것을 몸소 깨달으면서 어린 시절 내내 자신을 부정했다. ‘나는 왜 사랑받을 수 없을까?’, ‘내가 뭘 잘못했을까?’. 자신에게 이유를 찾았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보듬지 못했고, 상처를 가진 채 자랐다.
저자는 마음만 상처 입은 게 아니었다. 무자비한 폭력 속에서 ‘왜?’라는 의문과 속상한 감정은 삭제됐고, 맞지 않기 위한 나날을 보냈다. 돌봄의 부재로 평범함과 멀어졌다. 엄마와 아빠에게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도 알지 못해서 ‘나는 어딘가 고장 난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한 아이는 폭력적인 아빠로부터 도망쳤다. 부모님과 멀리하고 친척 집을 전전한 아이도 있다. 집이 망하면서 따뜻한 돌봄은 동화라고 믿은 아이도 있다. 곁에서 지켜 주는 어른이 없어서, 혼자만의 기준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갔다. 그럼에도 세상이 보육 시설의 아이에게 보내는 시선은 가혹했다.
‘몽실’ 멤버는 자신이 자란 보육 시설에서 자립을 앞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내가 가진 결핍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따뜻하게 손을 잡는다. 너에겐 잘못이 없으니, 당당히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사랑을 주고자 시작한 봉사 활동을 통해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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