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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2

걱정이 많아 걱정입니다- 삶을 파괴하는 파국적 걱정을 스마트한 걱정으로 바꾸는 회복 훈련~ 한 걱정 덜어내기

남들은 가볍게 털고 넘어가는 해프닝도 하루의 에너지를 쏟는 이들이 있다. 남들이 무심코 한 말, 옷에 묻은 얼룩, 방안에서 나는 냄새 등은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자세히 뜯어봐야 알 수 있는 정도지만 걱정꾼들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걱정이 많아 걱정입니다』의 저자 그램 데이비는 걱정과 불안을 비슷한 감정으로 뭉뚱그려 취급하던 시절인 1990년부터 걱정에 관한 연구를 시작해 30년 넘게 걱정(worry)과 불안(anxiety)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를 해온 세계적 권위자다. 그는 평생 해온 까다로운 연구들과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이 책에서 걱정이 어떻게 탄생했으며 어떠한 기제로 우리를 고통에 빠뜨리는지 원리를 밝힌다. 일상의 작은 스트레스가 삶을 파괴하는 ‘파국적 걱정꾼’이 되는 과정을 분석하며, ..

카테고리 없음 2025.01.14

글로 지은밥- 음식으로 주고받는 ‘마음’ 알기~ 유림 저자 화제의 에세이 신간

한국인은 유독 음식에 ‘진심’이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기도 하지만, 사계절이 존재하는 나라도, 뚜렷한 사철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나라도 드물기 때문이다. 당장 시장에만 가도 맛있는 음식이 널렸고, 우리는 음식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음식이 그저 ‘음식이기 때문에’ 진심인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 음식으로 주고받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유독 음식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이다.저자 ‘유림’ 작가는, 책을 펼치며 어느 날 갑자기 받았던 뜨거운 정을 꺼내 들었다. 단골가게 사장님이 봉지 째 담아주신 뜨끈뜨끈한 김치찌개. 그것은 ‘소화제 없이도 잠들 수 있는 밤’을 선사했고, 김치찌개에는 단골가게 사장님의 기억이 담겼다.소박하지만 따뜻한 음식에 저자는 각각의 사람을 담는다. 김밥 한 줄에 ..

카테고리 없음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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