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문화재에는 우리 조상의 수많은 얼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박물관이나 유적지에서 있는 문화재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지요. 때로는 문화재가 마음의 문을 두드리며 말을 걸어오기도 해요. 저자는 어린이들이 문화재에 대해 배울 때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마음껏 상상해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어요. ‘국보 몇 호’, ‘보물 몇 호’라는 말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각자의 상상력을 더해 문화재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동시’로 만나는 문화유산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문화재 하나하나에 담긴 독특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의 장면들이 선명하게 그려질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