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장인도 울고 갈 바느질 실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가 있다. 모델 겸 배우 배정남. 반려견에게 맞춤옷을 지어 입히고 TV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차승원에게 쉐프복을 멋지게 리폼해 선물한다. 바느질은 어렵지 않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작업이다. 처음에는 티매트 같은 작은 물건을 만들어보자. 그리고 차근차근 홈패션이나 옷 같은 생활필수품에도 도전해보자. 그런데 바느질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옷 만들기는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 마음에 드는 패턴북은 사놓았는데 패턴북만 가지고 옷을 만들자니 막히는 부분이 생길 것이다. 그럴 때 『곁에 두고 보는 옷 만들기 노트』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주머니 달기, 고무줄 넣기, 소매 달기 등의 과정을 알기 쉬운 일러스트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