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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 of a Legend 02 안치환- “사랑”보다 “사람”을 노래하던 가수 안치환의 이야기~ 안치환의 진솔한 인터뷰~

『Record of a Legend 안치환』은 음악 평론가 박준흠 씨와 가수 안치환 씨가 직접 대면하여 1대1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진 책이다. 안치환이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 저항가요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 그리고 지금까지 음악 활동을 해오면서 일어났던 다양한 해프닝과 일화가 수록되어 있다. 팬이라면 어쩌면 알고 있을, 그러나 자세한 속사정을 알지 못했던 일화에서부터 혹은 눈물을 흘리게 될 이야기까지. 안치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故 김광석의 이야기와 그의 노래의 모티브가 되어 왔던 수많은 시인(詩人)과의 만남과 사건들. 그의 입에서 나온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통해, 당신의 젊은 시절 들어왔던 수많은 노래가 새롭게 들려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랑”보다 “사람”을 노래하던 가수, 극단의 대립과 모욕..

카테고리 없음 2024.10.31

읽기의 의미- "나는 왜 책을 읽는가, 우리에게 이야기는 왜 필요한가?" 라는 질문이 이어질 때~ 임주혜 저자 화제의 에세이

서점에서 책을 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카페에 들러 커피와 함께 책을 지척에 두고 가만히 세상의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커피 한 잔의 여유라는 뻔한 말을 무색하게 하는 세상의 소리에 화들짝 놀라고 오늘날 내가 펼칠 이야기가 이 복잡한 세상에 과연 필요한 이야기인가 생각할 때가 있다. --- p.28 외로움은 관계가 아닌 일을 마주할 때 떠오르는 단어다. 방송작가라 하면 연예인들도 좀 만나고 매일 시끌벅적한 회의에 프로그램 답사에 바쁘고 활력이 넘칠 것 같지만 나의 일은 무척이나 외롭다. 선배들의 말을 빌리자면 지방에서 방송작가로 살아남는 방법은 일이 그저 생활이 되는 것이다. 방송 일을 하면서 시집도 가고 육아도 할 수 있고 잠깐 쉬었다 와도 내 자리가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 --- p.4..

카테고리 없음 2024.10.31

엘리펀트 헤드- 극도로 계획된 추리로 파란을 불러일으킨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 화제의 미스터리 신간~ 추천

《명탐정의 제물-인민교회 살인사건》, 《명탐정의 창자》,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등 발표하는 소설마다 독특한 세계관과 충격적인 전개, 정밀하고 논리적인, 극도로 계획된 추리로 파란을 불러일으킨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 그가 미스터리 문학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신작 《엘리펀트 헤드》로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찾는다. 《엘리펀트 헤드》는 정체불명의 약을 손에 넣은 정신과 의사 기사야마가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기괴한 죽음, 예측을 뒤엎는 반전과 무한대의 충격파가 이어지며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일본 독자들이 내놓은 “절대 사전 정보 없이 읽을 것”이라는 경고와 “악마가 소설을 쓴다면 분명 이러할 것이다”라며 경악 어린 감탄이 이 작품의 파격과 독창성..

카테고리 없음 2024.10.30

나는 공부하라 말하지 않는다- “부모의 조급함은 아이들에게 학습을 요구하게 되고 자녀들을 불안하게 합니다.”~ 김향선 저자 자녀교육 화제의 책

대한민국에서 입시에 성공하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목고를 나오거나 강남 8학군에 살아야 입시에 성공한다는 공식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평범한 부모 밑에서 자랍니다. 누구나 좋은 학군이 있는 지역에 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 책은 부모가 평범할지라도 ‘올바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명문대에 보낼 수 있다’라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어 쓰게 되었습니다. 학습 위주의 교육법 보다는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마인드에 더욱 중점을 두었습니다. 바로 그 마인드란 아이들을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욕심을 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사랑과 헌신이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평범한 부모인 저도 해냈듯이 많은 부모들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자..

카테고리 없음 2024.10.30

가로세로 낱말 퍼즐 3-1- 8주간의 즐거운 퍼즐여행을 떠나요~ 8주과정이 8일 만에 끝나기도 하는 어린이 능동 학습 보조서~ 추천

인터넷 세상이 확장되면서 어릴 때부터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정확하게 말하고 쓰는 일이 더 필요해 졌습니다. 풍부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자재로 말하고 글로 표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어휘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지만, 언어 생활의 기초가 되는 낱말 학습은 모든 공부의 출발점인 교과서로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교과서는 그 학년이 알아야 할 지식의 기본이지만, 허투루 볼 수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용어도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 공부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입니다. 또 낱말의 의미를 어느 정도 안다 싶어도 사전의 뜻풀이를 보면 되려 어렵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낱말의 정확한 뜻을 익혀 다양하게 활용해 보는 ..

카테고리 없음 2024.10.29

생명으로 우리는 귀엽다- 귀여운 생명의 무게에 대하여~ 이름 모를 생명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었다~ 임주혜 저자 화제의 에세이 신간

욕망을 지배 할 수 없거나 또는 '고기'라는 카테고리로 또 인간 사회에 계층이 만들어지기를 우려 하는 목소리 때문에 우리는 그동안 '공장식 축산'의 형태를 암묵적으로 동의해 왔고 당연시 해왔다. 그러나 이는 인간의 욕망을 따라가 만든 시스템에 불과할 뿐이며 동물의 생과 생의 과정, 그리고 죽음으로 가는 모든 영역에서의 고려는 단 한 순간도 없었다. --- p.17 지금 중요한 것은 우리는 오늘날 삶의 방향성과 목적을 어디에 두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저 살고 있기에 사는 삶인 것인가. 아니면 그 어떤 것 과도 견줄 수 없는 존재하는 나로 살고 있는가. --- p.27 말하지 못하는 동물에 대해 대신 말을 해주겠다고 결심한 그 날 부터 혹시 사람의 말들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나는 정말 생명에 대해..

카테고리 없음 2024.10.28

해리포터 마법동물 대백과- 오직 해리포터 팬을 위한 해리포터 마법 동물들의 위험천만하지만 신비로운 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추천

150종 이상의 괴물, 생명체뿐 아니라 그 중간 어딘가에 속하는 동물들을 소개하는 『해리포터 마법 동물 대백과』는 해리 포터 세계의 주요 자료 속에 나오는 온갖 동물과 인류, 또는 그 중간의 모든 생명체를 다룬다. 책, 영화, 연극을 비롯해 「신비한 동물 사전」 영화 시리즈까지 포함해 점점 커 가는 마법 세계의 즐거움과 흥미진진함을 이 책을 통해 한껏 맛보도록 하자. 또, 각 동물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정보를 표기해 두었다. 이를테면 해당 동물이 어떤 작품에 등장했는지, 얼마나 크거나 작은지, 수명이 있는지, 영원히 사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종에 따라 달라지는 색상과 기질, 특별한 습성, 마법계나 머글 설화 속, 또는 J.K. 롤링의 설명을 통해 들을 수 있는 놀라운 ..

카테고리 없음 2024.10.28

요시다쇼인 시대를 반역하다- 반일 감정에 가려져 있던 요시다 쇼인 그의 생애와 행적을 알리는 한국 최초의 책~ 김세진 작가 역사탐방 극일도서

2018년 8월 15일 광복절에 이 책을 출판하며 요시다 쇼인과 작별했다. 그런데 쇼인은 헤어질 결심을 안 했거나 못 하나 보다. 곳곳에서 계속 찾아온다. 책이 나온 뒤 한국 사회에서 요시다 쇼인을 언급하는 횟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전국 각지에서 강연하며 다양한 분들을 만나 ‘요시다 쇼인들’을 알렸다. 한일관계에 잡음이 있을 때마다 요시다 쇼인이 주요 언론에 등장했고, 2019년에는 거국적인 반일운동이 몰아칠 때 특히 주목받았다. ‘개정판 출간에 부쳐’ 중에서 이번 책은 초판의 내용이나 틀을 최대한 보전하려고 했다. 저자가 쇼인을 탐방하고 연구하던 당시의 생각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자 한 것이다. 다만 개정 증보한 만큼 초판과 달라진 점을 간략하게 짚어보자면, 우선 출판 이후 탐방하고 답사한 일본..

카테고리 없음 2024.10.25

명탐정의 창자- 고전 추리와 고전 호러의 거장에게 바치는 가장 시라이 도모유키다운 오마주!~ 미스터리 스테디

출간하는 작품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창성으로 일본 추리 문학계에 파란을 일으키는 작가, ‘기발한 상상력과 논리적인 추리의 결합’이라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작가, 2년 연속 일본 미스터리 랭킹을 휩쓴, 명실상부한 차세대 스타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 《명탐정의 제물-인민교회 살인사건》을 잇는 《명탐정의 창자》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명탐정의 제물》로부터 3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어 작가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는 것은 물론, 이번에도 역사 속 사건들을 변주해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한다. 자유로운 장르 전환, 어두운 세계관과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는 변함없이 독자의 허를 찌른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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