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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공사는 왜 나를 뽑았을까?- 강윤선 저자 항공사 취업 노하우~ 외국항공사 맞춤 도서~ 취업의 쉽고 빠른길 찾기

좋은책 찾아~ 2023. 9. 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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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의 능력과 회사의 니즈가 맞을까? 지원자에게 기대할 수 있는 역량은 무엇일까? 직장 동료들이 지원자를 어떻게 평가할까가 면접관의 주된 관심사다. 따라서 협력하여 성과를 이뤄낸 업무에 대한 경험을 자신 있는 태도로 이야기해야 한다. 긍정적인 성향을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가 좋다. 면접관이 미래의 동료라면 팀과 하나 되어 즐겁게 일하는 사람을 선호할 것이다.--- p.25

신개념 영어 면접 B·E·S·T 방법의 공부 목표는 외항사 면접관과 일상 관련 주제로 실용 영어를 사용하며, 나의 생각을 자연스럽고 막힘없이 표현할 수 있는,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다. 유럽 연합 공통 외국어 등급 기준인 CFER의 언어 평가 기준표의 B2 단계라고 한다. 외국인 동료와 근무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한다. 발음은 정확하고 유창하게 연습하되 한국인 악센트가 섞여 있더라도 하고 싶은 표현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 p.93

자기 소개서는 글쓰기 대회에서처럼 창작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살아온 이력, 살아갈 계획에 관한 정보의 요약이다. 글자 수와 페이지 제한이 있기 때문에 짧은 에세이처럼 또는 임팩트 있고 조리 있는 시를 쓰듯이 줄이고 줄여 압축을 해야 한다. 과장을 하거나, 억지로 지어내서는 안 된다. 나는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합한 사람이라고 상상하면서 쓰는 것이 좋다. 그 믿음의 근거를 제공하는 사실을 스토리텔링으로 요약해야 한다. 나의 소망, 의지와 태도에 따라 고유한 색깔을 가지고 작성하는 것이다. --- p.141

기사를 요약할 때는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면 된다. 혹시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없다면 주제가 대부분 글의 처음이나 끝에 있다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 주제로 보이는 문장을 자신이 이해한 동의어로 바꿔서 말하는 것이 팁이다. 예를 들어 중동 지역의 전쟁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내용이라면 발표할 때 문제점과 희생자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우리가 접해 보지 않은 세계의 뉴스나 항공 소식이 있을 수 있으니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 p.170

A380을 타고 내 자리로 돌아왔다. 거대한 더블 데커(Double Decker) 비행기는 8년간의 비행 동안 쌓아둔 많은 추억을 간직한 나와 함께 두꺼운 구름을 힘차게 뚫고 통과했다. 그리고 인천 공항에 이제 막 착륙하려 한다. 착륙 전 의례의식처럼 눈을 감고 기도를 한다. 나의 간절함이 이루어질 것만 같은 순간이다. 촛불을 끄고 소원을 빌기 직전 그 잠깐의 찰라와 같다. 나는 무엇을 희망하며 한국에 돌아왔는가. 앞으로 내가 오래도록 살아갈 이곳을 비행기 창문으로 내다본다.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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