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 904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폭력에 이야기로 맞서는 작가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필생의 역작~ 미디어 주목 화제의 역사 신간 도서~ 추천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사는 누구의 역사인가? 사실 그것은 강자의 입장, 승자의 시선으로 쓰여진 절반의 역사는 아니었을까.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비판적 지식인이자 그 굴곡진 역사를 온몸으로 헤쳐 나간 작가 에두아르도 갈레아노가 말년에 심혈을 기울여 쓴 역작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은 오늘의 역사를 조금 다르게 보자는 제안이다. 때로는 거꾸로, 정해진 틀 바깥에서, 전 인류를 위한, 심지어는 인류를 벗어나 온 세상을 아우르는 연민의 시선으로. 하루에 한 페이지씩, 짧은 이야기로 구성한 이 책은 저자 스스로 말했듯 ‘가장 보편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류의 캘린더’이자 모든 인간의 이야기가 공평하게 기록되고 기억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이다. 인류는 환경을 파괴하고 진실의 목소리를 짓밟으며 퇴보하기도 했지만..

카테고리 없음 2024.06.07

두 배로 씽킹-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통해 머릿속에 머무는 아이디어 활용하기~ 이예지 저자 화제의 자기계발 도서

오로지 푹 쉬고 싶다는 신념 하나로 쌍둥이를 동자승으로 단기 출가시켰던 지난여름, 23일 동안 아이들을 그리워하면서 깨달은 바가 있다. 1분 차이로 운명이 갈린 두 아들은 완벽하게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이 둘은 엄마의 몸을 동시에 빌려 쓴 자궁 동기일 뿐 그 외에는 어떠한 것도 같은 게 없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기어이 인정하지 않았던 육아의 진리를 출산 6년 만에 드디어 깨달았다. 큰 아이는 매우, 상당히, 아주 감성적인 사랑둥이이고, 둘째 아이는 초초초초초초초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것을 이제는 확실하게 안다. 그동안 나는 왜 두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았던 걸까. 그동안 나는 왜 편협한 사고에 갇혀 이토록 다른 두 아이를 같은 아이로 키웠던 걸까. 쌍둥이가 다른 인격의 소유자라는 사실..

카테고리 없음 2024.06.07

뚜루루 뚜루 상어놀이북- 그림을 그려 달라는 아이 때문에 당황해본 적 있는 엄마 추천 도서~ 어린이 지능 오감 발달에 도움을 주는 책~ 추천

아이가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엄마는 조금 편해질 줄 알았죠. 그러나 고사리 같은 손을 움직이며 뭔가를 하려 할 때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다칠까봐 가슴 조리는 건 기본이고, 아이가 실패를 겪고 아파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쭈욱 지켜보며 함께하게 되지요. 손은 “뇌와 긴밀하게 교감하는 핵심 연결고리”라고 하지요. 제2의 뇌라 불리는 손을 조물조물 움직이면서 아이의 두뇌는 함께 자라게 됩니다. 소근육 발달은 기본, 협응력 연습으로 좌뇌와 우뇌가 고르게 발달하게 됩니다. 는 놀이로 하는 두뇌계발 프로젝트입니다. 종이접기, 선긋기, 오려붙이기, 숨은그림찾기, 빠진그림찾기, 색칠하기, 미로찾기, 상어놀이북 등으로 구성하여 유아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소근육 발달, 관찰력 향상, 집중력 기르기, 상상력과 ..

카테고리 없음 2024.06.05

경제와 놀자- 초등교사와 회계사인 부부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 상식을 쉽게 풀어낸 책~ 어린이 경제 입문도서

초등교사와 회계사인 부부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 상식을 쉽게 풀어냈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기본 개념과 경제 용어 등을 재미있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책장을 넘길수록 경제에 관한 흥미가 높아진다. 이를테면, "다이아몬드는 왜 비쌀까?"라는 질문을 통해 희소성을 설명하고, "돈을 많이 만들면 나라가 부유해질까?"와 같은 궁금증으로 인플레이션의 위험성을 알려준다. 이러한 설명을 통해 교과서에 나오는 기초 경제 지식을 학습함과 더불어 용돈과 저축, 소비 등 일상생활 속 경제 지식까지 쌓을 수 있다. 경제에 관한 상식이 갖춰지면 논리적인 사고력이 발달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하며 안정적인 소비 습관으로도 이어진다. 어려울 수 있는 투자, 세금, 보험까지도 재미있게 이해되는 경제 이야기가 시작된다.

카테고리 없음 2024.06.05

내게 말을 거는 여행의 장소-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을 더 깊은 여행으로 인도하는 책~ 우지연 저자 효과적 여행의 길 찾기

서울대 공간 디자인학 박사인 저자는, 여러 대륙을 거닐며 마주했던 ‘공간과 장소’의 이야기를 따스한 문체로 풀어낸다. 때로는 맑은 영혼의 여행자의 시선으로, 때로는 웅숭깊은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여행의 장소’를 바라보면 드러나는 세상은 투명하게 빛나며, 독자들과 함께 ‘여행’과 이국의 ‘공간‘들을 통해 자신의 존재 목적을 찾아가도록 이끈다. 그리고 어느새 ‘어떻게 한 명의 여행자가 한 도시를 잊지 못할 장소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닿게 된다. 책의 처음은 지인들에게 각자의 상황에 맞는 여행의 장소를 소개해 주는 이야기들로 열린다. 배신의 아픔에 고통받는 친구에게는 마음의 온도를 높여줄 따뜻하고 눈부신 햇살이 있는 곳을, 열등감에 힘들어 하는 친구에게는 내면의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곳을..

카테고리 없음 2024.06.04

스타일 좋은 데일리 룩- 스타일 좋은 옷은 질리지 않아서 매일 입고 싶어집니다~ 나만의 개성있는 스타일 만들기~

봄, 여름, 가을 계절 구분이 없어진 요즘. 반소매 옷을 입어도 되고 얇은 소재의 긴소매 옷을 입어도 되는 날씨에 아침 저녁 쌀쌀하다 싶으면 얇은 재킷 하나 걸치면 됩니다. 『스타일 좋은 데일리 룩』에는 세 계절 내내 고민 없이 입을 수 있는 심플하고 멋스러운 옷이 가득합니다. 매일 출근이나 외출을 앞두고 옷장 앞에서 뭐 입어야 할지 고민하지 마세요. 여러 번 빨아도 감촉이 좋고 매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와 올인원, 풀오버와 블라우스, 바지와 스커트, 재킷과 코트 등 24가지 아이템을 담았습니다. 같은 패턴을 사용해 원단과 컬러를 다르게 만들었을 때 분위기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 수 있는 아이템도 3가지 더 수록했어요. 백화점 판매마다 완판을 기록하는 일본 인기 핸드메이드 브랜드 je suis c..

카테고리 없음 2024.06.04

요시다쇼인 시대를 반역하다- '어제를 정확하게 되돌아보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오늘'~ 김세진 저자 지피지기 극일 도서~ 추천

이토 히로부미의 스승이자 아베 신조(전 일본 총리)의 정신적 지주, 한반도를 정벌해야 한다는 정한론을 집대성한 일본 우익사상의 아버지 요시다 쇼인. 이 책은 쇼인과 그의 학교인 쇼카손주쿠에서 함께했던 학생들의 삶을 살피며, 일본과 한국의 근현대사를 더 넓고 큰 관점에서 바라본다. 일본인들은 그를, 사상가이자 혁명가, 근대 이후 일본의 걸출한 지배자들을 기른 교육가, 일본 전국도 부족해 목숨을 걸고 해외로 나가려 했던 호기심 많은 탐험가, 결기 넘치는 글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문장가, 오직 일본을 위하는 마음을 지닌 애국자, 행동으로 인간을 감화시킨 인간 등으로 기억하며 숭배한다. 이렇듯 요시다 쇼인은 지금도 수많은 일본의 리더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존경하는, 일본 근대 사상의 뿌리와 같은 인물이다. 일..

카테고리 없음 2024.06.03

아는 사람의 연애- 특별한 주인공보다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주인공의 이별과 짝사랑에 대한 소설~ 강도율 저자 공감 화제의 연애 소설~

헤어지고 싶어서 헤어졌는데 왜 재회하고 싶은 걸까? 왜 내 마음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것일까?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자신이 싫어진다. 서른 살 되기 직전에 헤어진 은솔 30대가 되어도 짝사랑으로 힘들 수 있다고? 아니. 30대에 애타니 인생이 비루해진다. 30대에도 짝사랑만 하는 중인 미현 이 소설의 가치는 공감이다. 이별과 짝사랑을 통해 겪는 희로애락과 그 속에서 뚜렷하게 보이는 마음의 병은 독자가 한 번쯤은 겪어 봤을 법한 이야기다. 사랑에는 특별함만 있는 게 아니다. 누구보다 멋진 사랑을 하는 것 같지만, 누구나 사랑 앞에서는 밑바닥이 드러나게 된다. 어릴 때 받은 상처는 가슴 한 구석 밑바닥에 자리 잡게 되고, 성인이 되어서는 자신도 모르게 사랑하는 이의 앞에서 상처를 드러내게 된다...

카테고리 없음 2024.06.03

말랑말랑 소프트 파워- 인간만의 고도의 기능과 감성인 소프트 파워가 새로운 가능성이고 삶의 풍요로움이다!~ 유재천 저자 화제의 자기계발 신간~

인간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능력을 특정하자면 ‘인간적인 감성’을 전제해야 한다. AI에게 없는 것이 감성인데, 굉장히 미묘하고 복잡하며 다양한 맥락적 특성을 갖고 있다. AI가 구현하는 구체성을 감성이라고 표현하기에는 거리감이 있다.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정보나 의견을 제시한다고 감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인간적인 감성의 능력은 인간만의 고유한 부드러움과 말랑말랑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AI의 능력과는 다르다. 결국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기술에 대한 관심과 발전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간만이 갖고 있는 말랑말랑한 소프트 파워이다. 여기에 집중할때 우리의 삶도 스스로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지혜가 생길 것이다. 또한 새로운 기술의 적용에 있어서도 새로운 차원의 접근도 가능할 것이다.접기

카테고리 없음 2024.05.31

명탐정의 제물 + 명탐정의 창자 세트- 《명탐정의 제물》 30년 뒤, 더욱 잔혹해진 추리가 시작된다!~ 시라이 도모유키 화제의 미스터리 소설~

출간하는 작품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창성으로 일본 추리 문학계에 파란을 일으키는 작가, ‘기발한 상상력과 논리적인 추리의 결합’이라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작가, 2년 연속 일본 미스터리 랭킹을 휩쓴, 명실상부한 차세대 스타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 《명탐정의 제물-인민교회 살인사건》을 잇는 《명탐정의 창자》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명탐정의 제물》로부터 3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어 작가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는 것은 물론, 이번에도 역사 속 사건들을 변주해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한다. 자유로운 장르 전환, 어두운 세계관과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는 변함없이 독자의 허를 찌른다. 고전 추리와 고전 호러의 거장에게 바치는 가장 시라이 도모유키다운 오마주!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에 2년 ..

카테고리 없음 2024.05.3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