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동남아’라고 하면 적은 돈으로 손쉽게 자리 잡고 살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다. 사람들이 모여 살면 자유경쟁은 자연스레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베트남에는 아직 기회가 있다. 한국 사회가 혼자 힘만으로 일어서기 어려운 사회라면 베트남은 여전히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다. 저자는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느낀 점을 최대한 솔직히 털어놓고 싶은 심정으로 펜을 들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더 열린 마음으로 베트남을 생각하고 받아들이길 바란다. 베트남은 경제성장은 물론 문화적, 생활의 질적 향상을 보이고 있다. 불과 10년 전에는 1억 원으로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베트남은 너무나 많이 변했다. 생활수준 향상으로 교육환경이 달라졌고 국제학교가 생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