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영어 학원 강사, 평범한 30살,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사람. 이 사람의 SNS에는 온갖 사연이 올라온다. “친구에게 받은 상처, 어떻게 견뎌내야 하나요?” “영어 단어는 어떻게 공부하세요?” “쓰레기 같은 놈인데 이별이 너무 힘들어요” “언니, 저는 사람이 너무 어려워요” “후회 없는 20대를 보내고 싶어요” 이 사람의 필명은 고매력. 본명은 고아라. 카운슬러도 아닌 사람에게 왜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고민을 보내고 이 사람의 솔루션에 왜 이리도 극명한 호불호가 갈리는 걸까? 훨씬 많은 아픔을 겪었기에, 그 아픔이 어떤 건지 알기에, 그들이 조금 더 건강하게 사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들을 써 왔다는 것을 알아버린 사람들. 고매력의 SNS는 한마디로 거침이 없다. 가식? 없다. 쌍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