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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으로 피는 꽃은 지지 않는다- '살아가는 동안 그리웠고 그리워하고 있고 그리워질 모든 것에게'~ 아이리스 감성 시선집~ 감성 충전의 시간

웃기라도 하지 않으면 팍팍한 그 세월을 삼켜낼 수 없어서 웃으며 살았다 실없다 해도 웃었고 바보라 해도 웃었다 연한 웃음이었지만 물 한 모금 마시듯 삼켜내는 시간들이었다 조각 조각 덧대어지고 차곡차곡 포개진 시간은 어느새 남루하지만 단단한 조각보가 되어 있었다 〈세월을 삼켜내다, 59p〉 밤은 내게 온전히 나와 당신을 위한 시간이에요 잠으로 흘려버리기에는 너무나 매혹적인 밤 밤을 살고 싶어요 세포 속에 숨어있던 감각들이 깨어나고 감각 속에 숨죽이던 그리움이 말을 걸어요 함께였던 시간 동안 우리 둘만 아는 모든 것들에 또다시 반하게 되는 시간 나는 밤을 살고 싶어요 〈밤의 매혹, 83p〉 등 뒤로 감춘 손에는 변해버린 빈 마음이 들려있고 앞으로 내민 손에는 사랑이라 말하는 위선이 들려있다 〈바람, 113p..

카테고리 없음 2023.07.10

마이크로스파이 앙상블- 이사카 고타로의 걸작 음악소설! 1년에 한 편씩 7년 동안 써내려온 이야기~ 화제의 신간 소설~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이사카 고타로의 최신작 《마이크로스파이 앙상블》이 출간되었다. 《마이크로스파이 앙상블》은 작가가 1년에 한 편씩, 장장 7년에 걸쳐 완성한 연작소설로, 제목 그대로 가장 작은 스파이들이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소설이다. 무엇보다도 음악 페스티벌 ‘오하라☆브레이크’를 위해 쓴, 《골든 슬럼버》와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를 잇는 음악 소설이어서 더욱 반갑다. ‘상처받고 방황하는 청년’과 ‘위기에 맞닥뜨린 스파이’. 언뜻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의 세계가 얽히는 순간, 작은 기적들이 터진다. 무심한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도울 수 있음을, 누구도 혼자가 아님을, 이사카 고타로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고 있다. 아름다운 호수와 섬세하게 배치된 음악이 그들을 강하게 묶어주는 것은 ..

카테고리 없음 2023.07.10

세상을 바꾼 명연설(사회편)- 마틴 루터 킹, 레이첼 카슨등 총 9명 위인의 이야기와 연설문 수록 도서~ 영어 원문으로 학습도~ 유튜브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EGKHgCrC1DM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명연설. 자유와 평화, 평등과 인권을 부르짖으며 우리 시대의 필수적인 가치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생각하게 해주는 글들이 있다. 이 책은 패트릭 헨리, 프레드릭 더글러스, 수전 B. 앤써니, 플로렌스 켈리, 버지니아 울프, 앨버트 아인슈타인, 마틴 루터 킹, 레이첼 카슨, 하비 밀크, 총 9명의 위인의 이야기와 연설문을 수록하고 있다. 당시 열 걸음을 앞서 나간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했던 연설을 수록하여 이들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려 했던 사회가 어떠한 모습인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지금 현대 사회가 그들이 원했던 만큼 좋아..

카테고리 없음 2023.07.07

내 사랑의 해답- 사랑하는 사람간 참고하며 보면 재미있고 유익할수도~ 화제의 스테디 도서~ 미디어 방영서

책 사용법 1. 질문을 생각하고, 10초 - 15초 질문에 집중한다. 2. 한 손은 책 표지에 올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책 모서리를 훑는다. 3. 답을 맞을 준비가 되었을 때, 손가락을 멈춘다. 4. 페이지를 열면, 당신의 질문에 대한 답이 있다. '이 사람이 제 인연이 맞나요?', '올 해 결혼을 할까요?' 등등,,, 그러한 모든 사랑의 질문들을 이 작지만 유니크 한 책에 물어보세요. '내 사랑의 해답', 그 사랑스런 매력에 빠져 들게 됩니다.접기 자세히 보기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15501386

카테고리 없음 2023.07.07

1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초등학교 입학하면 꼭 하는 급수표 받아쓰기, 이제는 일일이 프린트하지 말아요~ 저학년 추천

초등학교 1, 2학년은 매일 새로운 단어와 문장을 배우며, 언어의 개념을 이해하고 발달시키는 민감한 시기죠. 이때 받아쓰기를 시키면 소리와 철자의 차이를 구분하는 능력이 생기고, 철자에 좀 더 신중하게 되며, 외우고 쓰는 동안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교과서에서 뽑은 ‘급수표’를 나눠주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급수표를 보고 외워도 만점이 쉽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말이 소리글자이긴 하나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에서 까다로운 원칙이 있기 때문이죠. 급수표를 이용해 받아쓰기 공부를 할 때 부모님들은 귀찮더라도 맞춤법의 중요성도 알려주고 그 과정에서 아이가 느끼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도와준다면 아이의 실력은 훨씬 단단해질 것입니다. 이왕 치르는 시험, 로 잘..

카테고리 없음 2023.07.07

파시스트 거짓말의 역사- '민주주의는 ‘진실’을 통해 권력을 만들지만, 파시스트는 ‘권력’을 통해 진실을 만든다'~ 포퓰리즘과 파시즘의 공통점은

파시즘의 역사에서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차별적 거짓말이 극단적인 정치 폭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이런 거짓말들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이런 험악하고 사나운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감정적인 분노나 짜증을 넘어서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역사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파시즘은 단지 지난 과거의 역사 속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파시즘의 패배 이후 포퓰리즘이 민주적 시대에 맞게 파시즘을 변형한 ‘포스트 파시즘’의 한 형태로 등장했다. 쉽게 말해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에 맞게 개조한 파시즘이다. 탈진실의 시대는 파시스트들과 포퓰리스트들에게는 축복의 시대다. 그들은 어떻게 사회 전체를 향한 집단적 가스라이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걸까.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작업은 역사의 날조였..

카테고리 없음 2023.07.07

대한민국 마지막 황실- 고종 황제의 손녀이며 의친왕의 딸인 이해경 왕녀가 자신을 비롯한 황실 가족의 삶을 회고한 책~ 미디어 추천 화제의 책

고종 황제의 손녀이며 의친왕의 딸인 이해경 왕녀가 자신을 비롯한 황실 가족의 삶을 회고한 책이다. 저자는 세 살 때부터 궁에 살면서, 예절과 법도를 중시하는 궁궐 생활과 개화된 바깥세상 사이를 오가며 자랐다. 왕녀로 지낸 시간과 일제 강점기,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학창 시절, 해방을 거쳐 6·25전쟁까지의 혼란 등을 고스란히 기록했다. 더불어 우리가 알지 못했던 대한제국 황실과 구한말의 숨겨진 역사를 황실 가족의 일생을 통해 재조명했다. 대한제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황실의 일가는 저마다의 삶을 이어 가야만 했다. 또한 의친왕, 덕혜옹주, 이우 공 등 많은 황실의 가족이 망국의 설움과 더불어 비운의 삶을 살다 갔다. 한국 근현대사 속 격랑의 시대를 모두 거쳐낸 이해경 왕녀의 생생한 회고담을 통해..

카테고리 없음 2023.07.07

귀엽고 사랑스러운 가방과 파우치 만들기- 반짝반짝 아이디어가 빛나는 매력적인 가방과 파우치가 가득!~ 책속 아이템 저작권 프리~

우선 직선 재단을 이용한 납작 스타일 가방과 파우치 등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난이도 낮은 작품을 만들어보세요. 특히 ‘옷감 한 장으로 만드는 파우치’는 간단하지만 수납 주머니가 두 개나 되고 앞쪽의 주머니에는 지퍼를 달아 무척 편리하게 쓸 수 있어요. ‘옆폭이 없어도 벌어지는 가방’은 종이접기 하듯이 옷감을 접어서 각각 박아 마무리 단계에 합쳐주면 칸이 세 개 있는 파우치가 되지요. 만드는 과정에서 D링을 달아놓았기 때문에 어깨끈을 연결하면 크로스 가방이 됩니다. 납작한 스타일이지만 물건을 넣으면 봉긋해져서 귀여운데다 수납도 꽤 많이 할 수 있지요. 겉모습은 평범하지만 ‘마스크도 들어가는 만능 티슈 파우치’는 비밀 주머니와 마스크가 딱 맞게 들어가는 주머니가 있어서 편리할 뿐 아니라 시접이 적어..

카테고리 없음 2023.07.06

아크6 기분- 머리로 하는 인문학이 아닌 가슴을 움직이는 인문학~ 인문 교양 무크지~

아크 6호를 여는 첫 글은 하이데거를 전공한 박유정 교수의 「당신의 기분은 어떠십니까? 기분의 철학적 의미」 이다. 박 교수는 우리가 가지는 기분은 감정이라 무시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처지, 우리가 처해 있는 근본적인 상황을 바로 적시해 주는 단초라고 얘기한다.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기분은 현대사회에서 우울과 신경증으로 변했기에 존재에 귀 기울일 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면 인간은 존재의 말 건넴에 귀 기울이고 그에 응답하는 한에서만 인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장현정 작가의 「기분의 기술」 은 ‘기분’의 한자, 영어, 그리고 철학적 사유까지 아우르며 이분법적 사유에서 벗어나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기분의 기술을 연마하는 게 중요하다는 통찰을 건넵니다. 고전학자 송철호는 「기와 분,..

카테고리 없음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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