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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 of a Legend 02 안치환- 가수 안치환이 직접 전하는 당신이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 안치환의 삶 인생 노래 이야기~ 추천

억압과 폭력이 일상이던 新 군부독재의 시대. 대학가는 나날이 들려오는 호헌 철폐를 외치는 시위와 함성으로 가득했으며, 자유와 정의를 외치는 국민의 열망이 임계점을 향해 끓어오르던 때. 음악으로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사랑과 이별 대신 평화와 평등 그리고 자유를 이야기하는 노래가 퍼지기 시작했다. 저항가요 또는 민중가요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인터넷이 없던 시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져간 노래들, 그리고 [철의 노동자], [솔아, 푸르른 솔아], [광야에서]등등... 지금까지도 노동 현장에서 불리는 저항가요의 작사가이자 작곡가인 가수 안치환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8~90년대를 살아온 누군가에게는 잊을 수 없는 노래들이자, 가슴을 들끓게 하고 때로는 뭉클하게 만드는 노래들. 그렇기에 80년대의 젊은이로 살..

카테고리 없음 2024.07.09

나는 오늘도 식물과 열애 중- “위로받고 싶으세요? 우리와 함께해요.” 식물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식물 오래오래 키우는 방법~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일상을 위로받고 싶었습니다. 집에서 누릴 수 있는 힐링이 무엇일까? 동공을 모아서 베란다 너머 하늘을 올려다봤습니다. 그때 베란다의 식물들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위로받고 싶으세요? 우리와 함께해요.” 식물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그 순간 괜스레 눈가가 촉촉해 짐을 느낍니다. “그래. 너희들이 있었지? 바로 옆에 있었구나.” 베란다 문을 열었습니다. 풋풋한 초록 내음이 훅 스칩니다. 10여 년 전부터 가꾸어 오던 베란다 화단입니다. 여러 종류의 식물들을 그린인테리어 정도로만 생각하고 키웠는데, 벌써 식물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식물들을 보살피기 위해 식물 관련 책을 찾아보고 더 깊이 공부했습니다. 식물을 먼저 키워본 분들의 조언을 기록하고 블로그 포스팅..

카테고리 없음 2024.07.09

뉴 올리언스에 가기로 했다- 조금은 느슨하게 대체로 가볍게… 우리, 뉴올리언스 갈까?~ 올여름 뉴올리언스 여행 추천~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을 하는 여자와 음악을 사랑한 나머지 업으로 삼아버린 여자. 여행 계획을 엑셀로 짜는 여자와 당일 아침에야 주섬주섬 가방을 싸는 여자. 재즈 ‘페스티벌’에 가고 싶은 여자와 ‘재즈’ 페스티벌에 가고 싶은 여자. 정직한 라거를 즐기는 여자와 상큼한 에일을 좋아하는 여자. 공통점은 여행을 그 무엇보다 좋아한다는 것! 반쯤은 계획적으로, 반쯤은 충동적으로 만난 뉴올리언스는 두 사람에게 그야말로 완벽한 여행지였다. 어디에나 재즈가 흐르고, 덥고 맛있고 친절하며, 유령마저 흥이 넘치는 곳! 여행이라면 해볼 만큼 해본 두 사람은 그렇게 뉴올리언스에 반해 함께 책까지 썼다. 재즈의 성지인 만큼 《뉴올리언스에 가기로 했다》에서 가장 집중한 것은 음악이다. 전설적인 프리저베이션 홀에서 시작해 재즈의 ..

카테고리 없음 2024.07.08

통증 해방 스트레칭- 재발하는 통증, 늘 온몸이 아프다면 ‘몸의 균형’을 체크하자~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책~

100세 시대, 평균 수명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만성 통증으로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내는 유병장수는 우리가 기대하는 미래가 아니다. 통증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유가 필요한 이들에게 《통증 해방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저자는 척추관 협착증 전문가로 불리는 시라이 텐도 니시스미노에 정체원 원장. 그는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 뼈나 관절의 ‘틀어짐’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의 경우 무릎이 안쪽으로 틀어져 있거나 어깨의 가동 범위가 너무 좁아서 팔이 올라가지 않고 목도 잘 돌아가지 않는 등 다른 부위의 상태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몸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목에서 어깨, 어깨에서 팔꿈치로 이어지고 목뼈에서 등뼈, 허리, 고관절, 무릎, 발목으로 계속 이어져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7.08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1-1- “교과서로 글씨체, 맞춤법, 띄어쓰기 한번에 잡자” ­공부습관 잡기, 교과서와 친해지자!~ 예비 초등생 필수~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공부습관을 만드는 게 필요합니다. 먼저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바르게 앉는 법부터 배웁니다. 짧은 시간이어도 괜찮습니다. 집중해서 쓰고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매일 일정하게 갖게 하세요. 특히 유아 때부터 스마트폰에 익숙하여 손힘이 약한 요즘 어린이들에겐 써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쓰기 위해서는 책상 앞에 앉아야 하니 공부하는 습관도 길러지겠지요.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쓰기를 연습하는 데 국어 교과서는 참 좋은 교재랍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작품감상까지 망라돼 있습니다. 얇은 교과서 안에 그 많은 게 다 들어가 있나 싶겠지만 영역별로 골고루 배울 수 있게 돼 있습니다. 해당 학년에서 꼭 알아야 할 성취 기준에 맞춰 집필되었으니까요. 이 책은 2024년부터 시행된 개정..

카테고리 없음 2024.07.05

귀엽고 사랑스러운 가방과 파우치 만들기- 반짝반짝 아이디어가 빛나는 매력적인 가방과 파우치가 가득!~ 저작권 프리 선언 가방 아이템 확인~

01_ 재봉 초보자에게 굿 뉴스! 유튜브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요 핸드메이드를 좋아하지만 가방이나 파우치를 만드는 것은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던 재봉 초보자라면? 바느질 책은 자주 사지만, 설명만으로는 중간중간 막혀서 완성품을 만들지 못했다면? 인기 유튜버이자 블로거인 주부 재봉씨의《귀엽고 사랑스러운 가방과 파우치 만들기》를 만나보세요. 어려워서 만들지 못할 것 같다는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가방과 파우치 중에서 대표 작품 한 가지를 꼼꼼하고 자세하게 전체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줍니다. 나머지 작품들도 모두 컬러 일러스트로 알아보기 쉽도록 전체 과정을 하나하나 해설합니다. 사진과 설명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QR코드를 스캔해 유튜브 동영상을 보세요. 전체 작품, 전체 과정을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카테고리 없음 2024.07.05

절망록- 고독해서 죽는 게 아닌 살기 위해 죽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 윤태욱 저자 화제의 신간

우리의 이야기를 적은 종이를 찢어버릴 수는 없었나요. 다시 색칠할 기회는 존재하지 않던가요. 이제는 어떤 색으로 칠해야 빛으로 향하는지 알 것 같은데, 그대, 내 손을 잡고 우리 해왔던 반대로만 걸어보는 건 어떤가요? 어둠에서 출발해서 하얀 빛으로 나아가는 법을 당신과의 이별에서 배웠는데, 나는 원색에 불과한걸요. 당신과 섞여야만 빛으로 나아갈 수 있는걸요. 나, 이렇게 빛이 되는 법을 영영 모른 채 깊은 침묵 속에서 타 들어가야 하나요. --- p.14 너 없는 세상 속에 살아갈 자신이 없다. 이제야 고백하건대 너의 빈자리는 나의 세상을 한여름에도 얼어붙게 하였다. 이제 추운 겨울 다가올 적에, 낙엽은 떨어지고 사랑마저 실종 했을때, 꽃잎 하나 떨어지지 않고 대롱 매달려 있어 우리 다시 시작해보자 이야..

카테고리 없음 2024.07.04

경제와 놀자- 놀이처럼 즐거운 경제 이야기~ 교과서 속 경제 상식부터 용돈 관리까지 재미있게 배워보자!~ 강지윤 윤 종훈 어린이 경제서

왜냐하면 경제학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기 때문이에요. 쉽게 말해서 나에게 가장 큰 만족을 주는 선택이 어떤 것인지 논리적으로 판단한다는 의미랍니다. --- p.14 그러나 사회가 점차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필요한 물건을 전부 스스로 만드는 것이 힘들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자신이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 다른 사람과 교환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 pp.15-16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회사나 공장을 지을 수 있는 토지가 필요해요. 또 물건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를 사기 위한 자본,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제공하는 노동이 필요하지요. 경제에서는 토지, 자본, 노동을 생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해서 ‘생산의 3요소’라고 불러요. --- p...

카테고리 없음 2024.07.04

야버즈- 그동안 한국 문학이 넘겨짚었던 이면을 파고드는 생경하고도 익숙한 이야기~ 조선족 전춘화 화제의 소설~ 세종도서 선정

p.11 한국에 처음 오자마자 대림역에 가서 먹어 봤던 마라탕은 반가우면서도 낯설었다. 연변 냉면이든 마라탕이든 오리지널 본토 느낌을 그대로 살려낸 맛을 경희는 한국에 와서 잘 느껴 보지 못했다. 사람이든 음식이든 그 지역을 떠나면 맛이 변한다니까, 용주는 연구원답게 옆에서 또 한소리를 했다. p.31 “엄마가 또 대답했지. 비단 조선족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주류에 속하지 않는 작은 물줄기 같은 존재들이 있지. 시간이 흐르면 결국 다 큰 물줄기에 흘러들어 다 함께 바다로 가지 않겠니, 라고. 나는 역사에 기록되지 않는 작은 물줄기들이 슬펐어.” p.58 사계절의 성실함과 낮과 밤의 우직하고 단단한 기운을 가진 누군가가 당신은 소중한 존재라며 아기 대하듯 아픈 상처에 입바람을 호호 불어 주고 등을 토닥..

카테고리 없음 2024.07.03

페건 다이어트- 채식에 육식의 장점만을 담은 완벽한 영양 식단 가이드~ 다이어트 식단 가이드북

페건(Pegan) 식단은 팔레오(구석기 시대 식단)와 비건(채식주의자)을 합쳐서 만든 말이다. 사실 구석기 식단과 채식주의 식단은 단백질을 얻는 출처만 다를 뿐,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육식이냐 채식이냐가 아니라, 비만을 초래하고 질병을 유발하며 영양은 부족한 식단에서 벗어나 체중 감량과 건강, 웰빙에 좋은 천연식품이 풍부한 식단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음식을 약으로 쓰는 페건 다이어트의 목표는 바로 이것이다. 그렇다면 식단을 바꾸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지구상 가장 큰 사망 원인은 산업화된 식단이다. 밀가루, 옥수수, 대두로 만든 가공식품은 풍부하지만, 몸에 좋은 천연식품이 부족한 현대식 식단으로 인해 해마다 천백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고, ..

카테고리 없음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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